2026 WRO KOREA Q&A
로보 미션 초등부동일한 모델로 참석하는 경우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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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2025-06-21 10:04
한 기관에서 참가하는 열 개 팀이 동일 모델인 경우, 서프라이즈 미션을 준비한 프로그램도 10개 팀이 동일할텐데 어떻게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동일 모델을 인정한다는 사실은 WRO 가치를 스스로 부정한다고 여겨집니다.
해당 부분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동일 모델을 인정한다는 사실은 WRO 가치를 스스로 부정한다고 여겨집니다.
해당 부분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직한2025-06-21 18:37
작년 로보미션 초등부 1,2,3등 한 코치입니다. 댓글이 결국 수상권 상위 팀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동일 모델의 기준과 유사 솔루션에 대한 규정이 객관적이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대회 참가할 때 저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입장이며, 최초의 아이디어 배출자가 되기 위해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리는 등 아이디어를 올려봤지만,
결국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의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솔루션이 하나로 통일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효율적인 로봇의 모형과 정밀한 프로그래밍 능력으로 대회 성적이 갈라진다는 것을 통감할 따름입니다.
만일 동일 솔루션/유사 솔루션에 대한 룰을 적용할 시 따라오는 객관적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 입니다. 또한 이러한 규정이 생긴 배경에는 인터넷을 통한 WRO미션 솔루션 모델과 프로그램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막기 위해서 규정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세계 대회에서도 조차 모든 팀을 별도로 검사하지 못하는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규정 3.6.의 내용의 일부를 보면
'(a.) 온라인에서 판매되거나 게시된 솔루션과 동일하거나 지나치게 유사한 솔루션(하드웨어 및/또는 소프트웨어)'
이 부분이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참가하는 모든 팀은 아니겠지만, 유튜브를 한번이라도 시청했다면 대부분의 팀은 규정 3.6. 위에서 줄타기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올해 미션을 하나의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중등부 로보미션 중 파란색 공을 꺼내는 미션은 유튜브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베트남쪽에서 올린 솔루션을 대부분이 아닌 전부 사용합니다. 이 솔루션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아직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고등부 정도의 학생들이 순수창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어떻게든 유투브 따라서 비슷하게 카피 하거나 아이디어 차용해 로봇을 만들 것인데 이 부분은 규정3.6.(a)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부분 아닐까요?
하지만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든다면 저 또한 그 기준에 당연히 맞춰 준비할 것입니다.
또한 WRO의 가치를 부정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초등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로봇을 만들어 만점에 가깝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레벨의 대회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데, 만점이 나오는 로봇이든 프로그램이든 결국 모든 분들은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강사님 또는 선생님의 중심적으로 제작된 로봇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오는게 현실 아닙니까?
다음 로보미션 일반규정을 보면
1. 일반정보 내용 중 '교사, 부모 또는 다른 성인은 팀을 돕고 지도하며 영감을 줄 수 있지만 로봇을 제작하거나 코딩/프로그래밍할 수 없습니다.'
3.3. 로봇의 조립 및 코딩은 팀원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치의 임무는 팀을 조직적으로 이끌고 질문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전에 지원하는 것이지만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대회 당일과 준비 과정에 모두에 적용됩니다.
이미 위 2가지 WRO근본 가치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프로그램 모두 코치가 만든 것으로 출전하고 있는 실정인데, WRO가치를 '3.6.동일 솔루션'에만 잣대를 대고 있는지 저는 안타까운 따름입니다.
또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서프라이즈 미션을 몇 가지 이상 준비하는 것과,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와 그 안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한 내용들을 생각한다면 다른 강사님, 선생님분들의 대회 준비 시간과 노고를 비하하는 것이며,
그 만큼 준비하고 해결 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안에 들어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프라이즈 미션에 대해 지난 2024년 대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예상 서프라이즈미션 8가지 준비하고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당일 준비한 예상 서프라이즈 미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작년 서프라이즈 미션은 제 판단으로 준비한 로봇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미션이였지만, 참가한 학생들 스스로 서프라이즈 미션에 대한 판단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미션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팀은 연습시간에 프로그램을 만들고, 8강전에도 서프라이즈를 해결한다고 시도한 팀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서프라이즈 준비한게 나왔다는 다른 센터도 있다는 소문을 듣거나, 서프라이즈를 해결했다는 다른 센터의 이야기를 듣고 초조하게 연습하던 팀도 있었고, 스스로 불가능하다 판단해 기본미션만 해결한 팀도 있었습니다. 오로지 학생들 판단에 맡겼습니다.
작년 대회 오전/오후 1, 2라운드 합쳐서 한번이라도 기본미션 만점이 나온 팀이 110팀 중 7팀입니다. 그리고 수상자 또한 7팀 중에 나와서 수상했습니다.
변별력이야기 하시는데, 학생들이 충분히 선택하고 판단하며, 연습할 때 충분히 만점나오면서 대회장 안에서는 기본미션 만점자, 7팀밖에 없을까요?
또한 8강전에도 올라온 만점 받은 7팀 중 저희학생들 보다 10초나 빠른 로봇이 2팀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프로그램 정확도에 밀려 꾸준히 만점이 나온 저희 팀이 수상 했습니다.
변별력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구요, 학생들의 선택능력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상위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처음부터 한번에 대회를 수상해 세계대회 참가를 지금까지 계속해온것도 아닙니다. 처음 3팀 4팀에서 시작해 느려도 만점을 목표로 해왔고 대회가 끝날때마다 학생들과 평가시간을 가지며 본인들의 결과와 내년을 위해 마음가짐을 다잡으며 새로운 제어방식을 연구하고 로봇도 머리를 쥐어 짜내 만들어 지금 이 자리에 왔고,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지금은 10팀 가까이 대회에 참여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제 로봇이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프로그램의 정확도와 만점을 목표로 달려와 지금 이 자리까지 왔으며,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같이 프로그램과 로봇을 공부하며 대회를 준비합니다.
같은 솔루션으로 대회를 참여해도 센터 내 모든 팀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르며, 팀마다 다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각 학생들마다 자신의 팀의 로봇을 어떻게든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해 다른 학원 갈 시간을 줄이며 아침부터 나와 저녁까지 연습하는 팀도 있으며 그 노력 또한 옆에서 보면서 스스로 각성하는 학생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 노력을 학생들 마다 연구노트로 남겨 학생들 스스로 되돌아보고 성장하며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필요하시다면 몇 년간 참여한 개발노트 공유도 가능합니다. 저희 학생들도 대회장 안에서 긴장을 하며, 작은 실수도 하고 실패도 경험합니다.
그 안에서 모든 상황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들이 경쟁에 승리하고 성과를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코치로서 WRO대회의 경쟁에서 작년까지 승리자였습니다. 올해는 다른 코치님들도 충분히 저를 뛰어넘는 분이 있을거라 믿고 그만큼 저도 학생들과 이 대회를 준비합니다.
같은 로봇이 수상한다고 변별력이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수상을 위해 뒤에서 노력한 강사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동일 모델의 기준과 유사 솔루션에 대한 규정이 객관적이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말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대회 참가할 때 저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입장이며, 최초의 아이디어 배출자가 되기 위해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리는 등 아이디어를 올려봤지만,
결국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의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솔루션이 하나로 통일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효율적인 로봇의 모형과 정밀한 프로그래밍 능력으로 대회 성적이 갈라진다는 것을 통감할 따름입니다.
만일 동일 솔루션/유사 솔루션에 대한 룰을 적용할 시 따라오는 객관적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 입니다. 또한 이러한 규정이 생긴 배경에는 인터넷을 통한 WRO미션 솔루션 모델과 프로그램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막기 위해서 규정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세계 대회에서도 조차 모든 팀을 별도로 검사하지 못하는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규정 3.6.의 내용의 일부를 보면
'(a.) 온라인에서 판매되거나 게시된 솔루션과 동일하거나 지나치게 유사한 솔루션(하드웨어 및/또는 소프트웨어)'
이 부분이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참가하는 모든 팀은 아니겠지만, 유튜브를 한번이라도 시청했다면 대부분의 팀은 규정 3.6. 위에서 줄타기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올해 미션을 하나의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중등부 로보미션 중 파란색 공을 꺼내는 미션은 유튜브를 한번이라도 봤다면, 베트남쪽에서 올린 솔루션을 대부분이 아닌 전부 사용합니다. 이 솔루션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아직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고등부 정도의 학생들이 순수창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어떻게든 유투브 따라서 비슷하게 카피 하거나 아이디어 차용해 로봇을 만들 것인데 이 부분은 규정3.6.(a)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는 부분 아닐까요?
하지만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든다면 저 또한 그 기준에 당연히 맞춰 준비할 것입니다.
또한 WRO의 가치를 부정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초등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로봇을 만들어 만점에 가깝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레벨의 대회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데, 만점이 나오는 로봇이든 프로그램이든 결국 모든 분들은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강사님 또는 선생님의 중심적으로 제작된 로봇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오는게 현실 아닙니까?
다음 로보미션 일반규정을 보면
1. 일반정보 내용 중 '교사, 부모 또는 다른 성인은 팀을 돕고 지도하며 영감을 줄 수 있지만 로봇을 제작하거나 코딩/프로그래밍할 수 없습니다.'
3.3. 로봇의 조립 및 코딩은 팀원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치의 임무는 팀을 조직적으로 이끌고 질문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전에 지원하는 것이지만 로봇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대회 당일과 준비 과정에 모두에 적용됩니다.
이미 위 2가지 WRO근본 가치 규정을 지키지 않고 로봇, 프로그램 모두 코치가 만든 것으로 출전하고 있는 실정인데, WRO가치를 '3.6.동일 솔루션'에만 잣대를 대고 있는지 저는 안타까운 따름입니다.
또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서프라이즈 미션을 몇 가지 이상 준비하는 것과,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와 그 안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한 내용들을 생각한다면 다른 강사님, 선생님분들의 대회 준비 시간과 노고를 비하하는 것이며,
그 만큼 준비하고 해결 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안에 들어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프라이즈 미션에 대해 지난 2024년 대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예상 서프라이즈미션 8가지 준비하고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당일 준비한 예상 서프라이즈 미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작년 서프라이즈 미션은 제 판단으로 준비한 로봇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미션이였지만, 참가한 학생들 스스로 서프라이즈 미션에 대한 판단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미션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팀은 연습시간에 프로그램을 만들고, 8강전에도 서프라이즈를 해결한다고 시도한 팀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서프라이즈 준비한게 나왔다는 다른 센터도 있다는 소문을 듣거나, 서프라이즈를 해결했다는 다른 센터의 이야기를 듣고 초조하게 연습하던 팀도 있었고, 스스로 불가능하다 판단해 기본미션만 해결한 팀도 있었습니다. 오로지 학생들 판단에 맡겼습니다.
작년 대회 오전/오후 1, 2라운드 합쳐서 한번이라도 기본미션 만점이 나온 팀이 110팀 중 7팀입니다. 그리고 수상자 또한 7팀 중에 나와서 수상했습니다.
변별력이야기 하시는데, 학생들이 충분히 선택하고 판단하며, 연습할 때 충분히 만점나오면서 대회장 안에서는 기본미션 만점자, 7팀밖에 없을까요?
또한 8강전에도 올라온 만점 받은 7팀 중 저희학생들 보다 10초나 빠른 로봇이 2팀이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프로그램 정확도에 밀려 꾸준히 만점이 나온 저희 팀이 수상 했습니다.
변별력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구요, 학생들의 선택능력과 판단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상위권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처음부터 한번에 대회를 수상해 세계대회 참가를 지금까지 계속해온것도 아닙니다. 처음 3팀 4팀에서 시작해 느려도 만점을 목표로 해왔고 대회가 끝날때마다 학생들과 평가시간을 가지며 본인들의 결과와 내년을 위해 마음가짐을 다잡으며 새로운 제어방식을 연구하고 로봇도 머리를 쥐어 짜내 만들어 지금 이 자리에 왔고,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지금은 10팀 가까이 대회에 참여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제 로봇이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닙니다. 프로그램의 정확도와 만점을 목표로 달려와 지금 이 자리까지 왔으며,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같이 프로그램과 로봇을 공부하며 대회를 준비합니다.
같은 솔루션으로 대회를 참여해도 센터 내 모든 팀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르며, 팀마다 다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각 학생들마다 자신의 팀의 로봇을 어떻게든 완벽하게 제어하기 위해 다른 학원 갈 시간을 줄이며 아침부터 나와 저녁까지 연습하는 팀도 있으며 그 노력 또한 옆에서 보면서 스스로 각성하는 학생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 노력을 학생들 마다 연구노트로 남겨 학생들 스스로 되돌아보고 성장하며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필요하시다면 몇 년간 참여한 개발노트 공유도 가능합니다. 저희 학생들도 대회장 안에서 긴장을 하며, 작은 실수도 하고 실패도 경험합니다.
그 안에서 모든 상황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들이 경쟁에 승리하고 성과를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코치로서 WRO대회의 경쟁에서 작년까지 승리자였습니다. 올해는 다른 코치님들도 충분히 저를 뛰어넘는 분이 있을거라 믿고 그만큼 저도 학생들과 이 대회를 준비합니다.
같은 로봇이 수상한다고 변별력이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수상을 위해 뒤에서 노력한 강사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박지상2025-08-08 14:08
작년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 주신 건 잘 읽었습니다만,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초등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로봇을 만들어 만점에 가깝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레벨의 대회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는 말씀은 주관전 판단이신것 같습니다. 저희 센터 초등부 팀들은 로봇 제작과 코딩의 90% 이상을 학생들이 직접 합니다. 그 중에서는 만점이 나오는 팀도있고 점수가 높지 않은 팀도 있습니다. 점수와 수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코치가 모든 팀에 개입해 점수가 잘 나오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저희 센터는 아이들의 솔루션과 시도를 존중하고 점수가 무조건 잘나오도록,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례만 보고 전체를 일반화하는 건, 결국 동일 솔루션·동일 모델 사용을 합리화하려는 논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또한, 동일 센터에서 똑같은 모델과 똑같은 솔루션으로 1, 2, 3등을 싹쓸이하는 건, 분명히 다른 팀의 아이디어와 기회를 빼앗는 일입니다. 대회가 속도와 정확도만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해법이 경쟁하는 장이 돼야 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닙니까? 같은 설계, 같은 코드로 만든 로봇이 상위권을 독점하는 구조라면, 학생 개개인의 실력이 아니라 그 솔루션을 만든 코치의 영향력이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공정한 경쟁입니까?
단순히 모델과 솔루션의 유사성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같은 기관에서 같은 모델, 같은 코딩으로 참가시키는것은 막아야하는것 아닐까요?
같은 기관에서 여러팀이 참가하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존중하여 여러 형태의 모델로, 여러가지 코딩을 시도하시는게 올바른 교육 방향 아닌가요?
물론 그런 교육적 가치를 크게 중시하지 않는 코치들도 있고, 학부모의 입김에 수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센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동일모델 동일솔루션에 제한을 두지 않는것을 옹호하시는 것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WRO주최측의 제일 큰 문제는 동일 모델 동일 솔루션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승인하겠다는 공지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한 쉬쉬하는 분위기는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 수상 목적보다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존중하는 참가자들이나 소규모 참가자들은 외면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규정 3.6.(a)의 모호함이 문제가 있는것은 맞지만, 같은 모델과 솔루션으로 한 곳에서 상위권을 독식하는 구조 자체가 대회의 가치를 훼손하는 겁니다. WRO가 진짜 교육적 가치를 지키려면, 학생 주도의 제작과 코딩을 보장하고, 동일 모델·동일 솔루션 독점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우선, “초등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로봇을 만들어 만점에 가깝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레벨의 대회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는 말씀은 주관전 판단이신것 같습니다. 저희 센터 초등부 팀들은 로봇 제작과 코딩의 90% 이상을 학생들이 직접 합니다. 그 중에서는 만점이 나오는 팀도있고 점수가 높지 않은 팀도 있습니다. 점수와 수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코치가 모든 팀에 개입해 점수가 잘 나오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저희 센터는 아이들의 솔루션과 시도를 존중하고 점수가 무조건 잘나오도록,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례만 보고 전체를 일반화하는 건, 결국 동일 솔루션·동일 모델 사용을 합리화하려는 논리로밖에 안 보입니다.
또한, 동일 센터에서 똑같은 모델과 똑같은 솔루션으로 1, 2, 3등을 싹쓸이하는 건, 분명히 다른 팀의 아이디어와 기회를 빼앗는 일입니다. 대회가 속도와 정확도만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해법이 경쟁하는 장이 돼야 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닙니까? 같은 설계, 같은 코드로 만든 로봇이 상위권을 독점하는 구조라면, 학생 개개인의 실력이 아니라 그 솔루션을 만든 코치의 영향력이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공정한 경쟁입니까?
단순히 모델과 솔루션의 유사성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같은 기관에서 같은 모델, 같은 코딩으로 참가시키는것은 막아야하는것 아닐까요?
같은 기관에서 여러팀이 참가하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존중하여 여러 형태의 모델로, 여러가지 코딩을 시도하시는게 올바른 교육 방향 아닌가요?
물론 그런 교육적 가치를 크게 중시하지 않는 코치들도 있고, 학부모의 입김에 수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센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동일모델 동일솔루션에 제한을 두지 않는것을 옹호하시는 것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WRO주최측의 제일 큰 문제는 동일 모델 동일 솔루션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승인하겠다는 공지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한 쉬쉬하는 분위기는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 수상 목적보다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존중하는 참가자들이나 소규모 참가자들은 외면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규정 3.6.(a)의 모호함이 문제가 있는것은 맞지만, 같은 모델과 솔루션으로 한 곳에서 상위권을 독식하는 구조 자체가 대회의 가치를 훼손하는 겁니다. WRO가 진짜 교육적 가치를 지키려면, 학생 주도의 제작과 코딩을 보장하고, 동일 모델·동일 솔루션 독점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신지훈2025-06-24 13:24
안녕하세요. 위 댓글을 통해 귀한 경험과 시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학생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수상까지 이어지신 점 또한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논의되고 있는 "동일 모델 허용과 변별력"이라는 주제에 대해 한 가지 시각을 더 나누고 싶습니다.
1. 동일 모델 + 동일 서프라이즈 대응의 현실
한 기관에서 출전한 10개 팀이 동일한 하드웨어 구조를 사용하고, 사전 공유된 동일한 서프라이즈 대응 프로그램을 그대로 활용하게 될 경우,
서프라이즈가 변별력의 도구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정확도 또는 오차 경쟁의 수단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학생 개별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이 드러날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 “자연스러운 수렴”과 “구조적인 동일화”는 분명히 다릅니다.
국제적으로 솔루션이 유사해지는 흐름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한 기관 내 여러 팀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프라이즈 대응 방식까지 거의 일치하는 형태로 출전하는 것은
단순한 '유사성'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이 부분은 보다 명확한 규정 또는 최소한의 제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현실을 고려하되, 가치도 지켜야 합니다.
초등부 수준에서 학생 주도만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어렵다는 현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규정은 ‘지도자의 개입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그에 대한 현장 운영 기준 또한 명료하게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기준이 모호할 경우, 현실을 악용한 무분별한 복제와 상업적 모델의 확산을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시점이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다는 이상을 현실과 접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투명한 규정,
그리고 서프라이즈 외에도 학생 주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이 논의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논의가 단순한 이견 충돌이 아니라, WRO KOREA가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견을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존중하며, 더 나은 대회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학생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수상까지 이어지신 점 또한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논의되고 있는 "동일 모델 허용과 변별력"이라는 주제에 대해 한 가지 시각을 더 나누고 싶습니다.
1. 동일 모델 + 동일 서프라이즈 대응의 현실
한 기관에서 출전한 10개 팀이 동일한 하드웨어 구조를 사용하고, 사전 공유된 동일한 서프라이즈 대응 프로그램을 그대로 활용하게 될 경우,
서프라이즈가 변별력의 도구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정확도 또는 오차 경쟁의 수단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학생 개별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이 드러날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 “자연스러운 수렴”과 “구조적인 동일화”는 분명히 다릅니다.
국제적으로 솔루션이 유사해지는 흐름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한 기관 내 여러 팀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프라이즈 대응 방식까지 거의 일치하는 형태로 출전하는 것은
단순한 '유사성'의 범주를 넘어선 것으로, 이 부분은 보다 명확한 규정 또는 최소한의 제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현실을 고려하되, 가치도 지켜야 합니다.
초등부 수준에서 학생 주도만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기 어렵다는 현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규정은 ‘지도자의 개입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명확히 제시해야 하며,
그에 대한 현장 운영 기준 또한 명료하게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기준이 모호할 경우, 현실을 악용한 무분별한 복제와 상업적 모델의 확산을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시점이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다는 이상을 현실과 접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투명한 규정,
그리고 서프라이즈 외에도 학생 주도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이 논의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논의가 단순한 이견 충돌이 아니라, WRO KOREA가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견을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존중하며, 더 나은 대회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WRO KOREA 에서 알려드립니다.
WRO KOREA에서는 동일한 모델로 참석하는 경우에 대한 논란이 많아
동일 모델에 대한 변별력은 서프라이즈 미션을 통하여 변별력을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이부분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부분에 대한 적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