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O KOREA 뉴스


'2015 WRO 코리아' 대회 성황리에 마쳐..15~16일 인천에서 410여개팀 1200여명 참가

2015.08.18  22: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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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WRO 코리아 대회가 열린 인천 월드삼산체육관 모습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본지가 후원한 '2015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WRO KOREA 2015)'가 지난 15~16일 양일간 인천 월드삼산체육관에서 초, 중, 고, 대학, 창작, 축구 부분에 410여개팀 1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04년 시작된 WRO는 세계 45개국 약 2만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대회로 한국 청소년들에게 로봇 개발과 프로그래밍의 융·복합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2015 WRO의 주제인 “로봇 탐험가”는 인간에게 적대적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탐험하고 조사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을 제작해 발표하는 창작부분이 주목을 끌었다.

이날 대회 정규종목 대학부문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 인공메카팀(지도:고정환, 선수:김건영, 황신철, 박도형), 고등부문 의정부고 엘리트 엔지니어스팀(지도:한태철, 선수:이혜성, 임성빈, 장한영), 중등부문 금촌 미니파이터팀(지도:신준섭, 선수:박선철, 김주호, 김민서), 초등부문 일산 최강비상팀(지도:방인환, 선수:배지훈, 이경태, 이윤범)이 대회 최고상인 인스파이어상을 수상해 각각 인천시장상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창작종목에서는 일산 Top비상팀(지도:방인환, 선수: 방수정, 진현주), 축구종목에서는 인천계양 스마트3팀(지도:제봉재, 선수:김승범, 이준)이 역시 대회 최고상인 인스파이어상을 수상해 인천시장상과 트로피를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인하공업전문대 RPM팀(지도:고정환, 선수:권기주, 김종훈, 박성균) 등 7개팀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상, 동양미래대 누리나래B팀(지도:이원석, 선수:김정주, 이원재, 유정현) 등 8개팀이 인하공업전문대 총장상, 동양미래대 메카니카2팀(지도:김영흡, 선수:김훈, 김이슬, 공호건) 등 23개팀이 ITC로봇문화협회장상, 인하공업전문대 ISI1팀(지도:김동식, 선수:김선호, 권혁진, 홍다슬) 등 23개팀이 중소기업회장상, 숭실대 두루숭실팀(지도:조용환, 선수:이효은, 김준철, 오인규) 등 21개팀이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 회장상, 숭실대 혜움팀(지도:최재훈, 선수:이재민, 정현선, 김기현) 등 22개팀이 로봇신문 사장상 등 총 105개팀이 각각 기관상을 수상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WRO KOREA 공식 홈페이지(http://www.wrokorea.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번 대회의 대학부 경기는 세계 대회 대학부 미션과 동일하게 기존 볼링 경기와 같은 진행방식을 적용하여 4800mm*1200mm 크기의 볼링 경기장에서 지능적으로 볼링 공을 인식하여 수납하고 공을 굴려 볼링 핀을 쓰러트려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학부 경기에는 4개 대학 16개팀, 46명이 참여하였으며, 인하공업전문대 메카트로닉스과 창업 동아리 RPM이 2팀 출전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정규종목 대학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하공업전문대 인공메카팀 황신철 군(메카트로닉스과 2학년)은 본지 인터뷰에서 "학과 수업에서 배운 시스템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처능력을 익혀왔고, 방학과 동시에 로봇 관련업체에 현장실습을 다니며, 로봇 활용기술을 익혀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 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저희 동아리의 활동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총장님 이하 학교 관계자 분들, 그리고 창업 센터,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20개팀은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뛰어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 2년 연속 대학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인하공업전문대 인공메카팀과 RPM팀, 고정환 지도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회 참가팀이 심각한 표정으로 대회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 창작부문에 참가한 WEMBRO팀이 작품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


▲ 6개 부문에서 경기가 펼쳐진 대회장 모습


▲ WRO GEN II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 대회 수상팀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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